천리안위성 및 아리랑위성 3호 개발 유공자 105명 특별포상

천리안 위성과 아리랑위성 3호 개발 유공자 105명에게 특별포상이 수여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위성 개발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와 업적을 치하하고자 17일 서울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인공위성 개발 및 발사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리안위성은 국내 첫 정지궤도 위성으로 2010년 발사된 이후 기상·해양관측 및 공공통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아리랑위성 3호는 지구정밀관측위성으로 2012년 5월 발사돼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선정된 인공위성 개발 유공자는 훈장 6명, 포장 7명, 대통령표창 18명, 국무총리표창 24명, 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 50명 총 105명이다.

과학기술훈장은 아리랑 3호 개발을 총괄한 최해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사업단장, 천리안 통신탑재체 개발을 총괄한 이성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천리안위성 시스템 및 본체개발을 총괄한 양군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아리랑 3호 본체 개발에 참여한 한은수 한국항공우주산업 위성시스템 담당 4명에게 수여된다.

근정훈장은 문해주 교과부 국장, 남기만 지식경제부 국장 2명, 과학기술포장은 김규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체계팀장 등 7명, 대통령표창은 권상룡 대한항공 부장 등 18명, 국무총리표창은 신동석 쎄트렉아이 이사 등 24명, 장관표창은 한조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 등 50명에게 각각 수여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