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의 미국내 영구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당하자 항소했다.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법 루시고 판사는 지난해 12월 17일 애플이 삼성전자 제품 26종 판매를 미국에서 영구 금지해달라는 신청을 하자 기각했다.
이에 애플은 워싱톤 DC 연방항소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항고심은 연방 제9항소법원에서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루시고 판사는 "삼성전자 제품 판매금지는 소비자 권리를 불공정하게 박탈하는 것"이라며 기각했다.
김인순 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