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가 입체음향기술인 `에어 서라운드 익스트림`을 통해 7.1채널을 구현한 사운드바 `YSP-220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품은 다수의 스피커와 케이블이 필요한 기존 5.1채널 시스템과 달리 단일 기기에 모두 내장되어 있는 올인원 시스템이다. 설치가 간편하고 공간활용도가 높다. 또 게임기, 블루레이, 셋톱박스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되며 블루레이 디스크에 채용되는 HD오디오도 재생 가능하다.
![야마하, 7.1채널 사운드바 `YSP-2200` 출시](https://img.etnews.com/photonews/1301/380951_20130117142413_189_0001.jpg)
사운드바 `YSP-2200`은 야마하 고유의 `시네마(Cinema) DSP` 기술을 적용했다. 영화,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등에 최적화된 11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감나는 입체음향을 지원한다. `유니볼륨(UniVolume)` `클리어보이스(ClearVoice)` 등의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도 갖췄다.
또 손상된 사운드를 복구해 생생한 원음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뮤직 인핸서(Music Enhancer)` 기능과 신호 데이터 손실이 없도록 비압축 데이터를 전송하는 `에어와이어드(AirWired)` 기술을 적용해 무선으로 스마트 기기의 음악을 고품질로 감상할 수 있다.
후쿠토메 히토시 야마하뮤직코리아 대표는 “넓지 않은 공간에서 음원의 채널을 분리시켜 현실감 있는 사운드를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운드바의 매출이 1년 새 2배 증가했다”며 “새 제품은 야마하의 125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돼 채널 독립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전국 야마하 AV제품 전문 대리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139만8000원이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야마하뮤직코리아 공식 홈페이지(http://kr.yamah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