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부산에서 1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OCI(대표 백우석)와 부산시는 18일 부산시청에서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상열 OCI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사업 개발 및 투자를 위한 상호협력 MOU를 교환한다.
MOU에 따라 OCI는 부산 공공기관의 건물 옥상, 옥외 주차장, 도시철도 차량기지 및 낙동강유역 생태공원 등지에 3만5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한다. 부산시는 투자사업에 필요한 부지·시설물의 사용 및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OCI는 태양광 발전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분야 세계 3위, 국내 최대 생산 기업”이라며 “지역경제 발전과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