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크앤컴퍼니, 대학생 위한 `헬로마켓 그린캠퍼스` 오픈

모바일 개인 간 중고장터 `헬로마켓`을 운영 중인 터크앤컴퍼니가 대학생을 위한 대학교 벼룩시장 앱 `헬로마켓 그린캠퍼스`를 19일 출시한다. 터크앤컴퍼니는 지난 10일 계명대학교와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린캠퍼스는 계명대 학생만 가입·이용할 수 있으며 계명대 학생만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헬로마켓 서비스와 연동으로 학생이 올린 아이템이 빠른 판매로 이어지게 지원한다.

터크앤컴퍼니가 계명대와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김정배 계명대그린캠퍼스 사업추진 단장(왼쪽)과 이후국 터크앤컴퍼니 대표가 기념 촬영했다.
터크앤컴퍼니가 계명대와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김정배 계명대그린캠퍼스 사업추진 단장(왼쪽)과 이후국 터크앤컴퍼니 대표가 기념 촬영했다.

`헬로마켓 그린캠퍼스`는 공강 시간 등을 이용해 빠르게 물품을 등록할 수 있으며, 교내 건물까지 판매 위치를 찍을 수 있는 강력한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제공해 캠퍼스 내에서 즉석 직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게 지원한다. 이후국 터크앤컴퍼니 대표는 “헬로마켓 그린캠퍼스가 대학 내 온실가스 감축과 학생 간의 효율적인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 반응과 의견에 귀를 기울여 헬로마켓 그린캠퍼스를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배 계명대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추진단장은 “계명대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았다”며 “순수 개인 중고장터를 지향하고 있는 헬로마켓 제휴로 학생들이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1년 9월 서비스를 오픈한 헬로마켓은 현재 30만 다운로드와 70만개 이상의 물품이 등록되어 있으며, 지난해 9월 웹사이트(www.hellomarket.com)를 오픈, 운영 중이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