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기 R&D에 153억원 지원

경북도가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현장 애로 기술 해결을 위해 15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은 중소기업 기술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R&D 초보기업을 위한 산·학·연 공동기술 개발에 82억원을 지원한다.

또 연구시설 및 연구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에 28억원, 현장애로 기술지원을 위한 지역혁신센터에 4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학연 공동기술 개발 공모는 과제당 1억원 이하며, 기업이 매월 1일~10일까지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신청하면 된다.

기업부설연구소 지원 사업은 작년에 선정된 7개 대학, 14개 중소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 중소기업 R&D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도는 작년 이 사업을 통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추진실적은 특허등록 44건, 특허출원 99건, 시제품 141건, 기술이전 27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