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의 세계 시장 판매량(공급 기준)이 작년 말 기준으로 1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9월 말 출시된 이래 3개월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셈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G가 출시 석달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해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옵티머스G는 LG전자가 그룹 계열사 역량을 집약해 만든 제품이다. 처음으로 퀄컴의 쿼드코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새로운 기능(UX, 사용자경험)도 추가했다.
현재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팔리고 있는 이 제품은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폰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는 등 해외에서 호평 받았다.
LG전자는 이 제품 출시 이후 구글과 제휴해 닮은꼴 제품인 넥서스4를 안드로이드 레퍼런스(기준) 스마트폰으로 내놓기도 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