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데릭 발라 포스텍(POSTECH) 철강대학원 교수가 고체역학 및 소성분야 최고상인 `칸메달(Khan International Medal)`을 받는다.
칸메달은 기계 및 재료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술대회로 손꼽히는 국제소성학회(IJP)가 소성역학 분야에 공헌도가 높은 개인에게 수여하는 메달이다. 발라 교수는 그동안 발표해온 논문의 질적 수준은 물론이고 국제학회 조직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아 선정위원회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국내 기관 소속 연구자가 칸메달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그르노블 국립과학기술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발라 교수는 지난 2007년 포스텍 철강대학원에 부임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