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남민우 단독 회장 체제로

벤처기업협회가 남민우 회장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 벤처기업협회는 21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를 만장일치로 단독회장으로 추대했다고 이날 밝혔다. 남 회장은 내달 19일 총회 결의로 최종 확정된다.

벤처기업협회, 남민우 단독 회장 체제로

남 대표는 지난해 2월부터 황철주 회장과 협회 공동회장직을 수행했다. 이 기간 기업가정신 확산과 벤처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10년 이상 협회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벤처산업 성장에도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협회 관계자는 “벤처 르네상스를 이끌기 위해서는 남 회장 특유의 추진력과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이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남 대표를 차기 단독회장으로 추천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