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에너지 효율화 사업 개념도
에스원이 전기사용 등 에너지 소비에 관한 종합컨설팅 서비스인 `엔프라`를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엔프라`는 지난 30여 년간 보안분야에서 축적한 원격관제, 모니터링 경험에 에너지관리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엔프라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컨설팅, 설비 및 시스템 진단, 운영관리, 성과유지까지 종합적인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 처음으로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고객사 에너지를 24시간 원격으로 제어할 방침이다. 에너지 사용량과 환경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철저한 절감대책을 제시하는 에너지 원격운영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설비 및 시스템 개선 사업은 효율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조명 및 냉난방 등 설비 및 시스템 시공을 한다. 장비의 고효율화와 교체시공으로 동일 운전 조전에서 30%의 에너지가 절감될 수 있다.
에스원은 “절전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며 “엔프라와 같은 전문 컨설팅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에너지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