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스위스 다보스에 태양광 모듈 기증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다보스포럼 개최지인 스위스 다보스시에 태양광 모듈을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2013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열리는 다보스 타운홀에서 타르치시우스 카비첼 다보스시장을 비롯한 다보스시 관계자들과 세계 경제포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모듈 기증식을 가졌다.

한화큐셀은 23일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의 다보스 타운홀에서 340kW 규모 태양광 모듈 기증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토마스 라트 한화큐셀 마케팅 담당 임원, 타르치시우스 카비첼 다보스시장, 마르티나 그뮤르 세계경제포럼 시니어디렉터.
한화큐셀은 23일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의 다보스 타운홀에서 340kW 규모 태양광 모듈 기증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토마스 라트 한화큐셀 마케팅 담당 임원, 타르치시우스 카비첼 다보스시장, 마르티나 그뮤르 세계경제포럼 시니어디렉터.

올해 말까지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다보스 콩그레스센터 지붕 1000㎡에 280㎾, 콩그레스센터 부설 실내수영장 지붕에 60㎾ 등 총 340㎾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기증한다.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은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다보스시와 다보스포럼의 친환경 정신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화그룹은 태양광을 단순한 사업의 수단을 넘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만드는 사업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