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동반성장 위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100억원 출연

동반성장위원회는 남동발전이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재원은 3년 동안 남동발전 협력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해외 동반 진출, 성과공유, 생산성 향상 등에 활용된다. 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 중 강소기업 50개사를 육성하고 신기술·신제품 상용화를 위해 실증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동반성장 투자 재원으로 출연한 금액은 삼성전자, 포스코, SK텔레콤,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중공업 등 27개사 1446억원이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협력 네트워크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도록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