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크게 줄었다.
행정안전부는 작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507건으로 2011년 751건에 비해 32.5%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쿨존 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7명, 부상자는 507명으로 2011년 대비 각각 30.0%와 33.2% 줄었다.
스쿨존은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의 주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의 도로를 말한다. 이 구역 교통법규위반 가중처벌 제도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적용된다.
행안부는 이날 어린이 교통안전에 노력해 온 녹색어머니회와 어린이안전학교, 어머니안전지도자회 등 시민단체 우수회원을 정부서울청사로 초청해 표창을 수여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