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들어서야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던 갤럭시S2의 젤리빈 업데이트가 다소 빠르게 시작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2 인터내셔널 버전에 대한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 OS(운용체계)로의 업데이트가 시작되었다.
샘모바일은 “2011년 발표된 갤럭시S2는 매우 폭넓은 사용자 기반을 갖고 있다”며 “갤럭시S2 인터내셔널 버전(제품 모델명 GT-I9100)의 업데이트가 당초 예상보다 서둘러 시작됐다”고 전했다.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트인 XDA포럼에서도 스페인의 갤럭시S2 사용자가 젤리빈 업데이트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샘모바일닷컴에서 갤럭시S2 인터내셔널 버전 젤리빈 OS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http://www.sammobile.com/firmware/?page=8&view=10785) 이 버전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독일, 헝가리,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지역의 갤럭시S2 단말기를 대상으로 한다.
이달 17일(현지시각) 외신들에 따르면 갤럭시S2 젤리빈 업데이트가 2월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의 젤리빈 업데이트는 지난해 8월부터 소문이 돌았지만 삼성전자는 올 1월 중순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