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용준(76) 대통령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위원장을 총리 후보로 발표했다. 김 총리 후보는 박 당선인 발표이후 “최선을 다해 헌법에 따라 대통령을 보좌할 것”이라고 짧게 다짐했다.
김 총리 후보는 서울 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대법관과 헌법재판소장을 지낸 정통 법조인이다.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맡아 그동안 부처별 업무보고, 정부조직개편과 후속 개편 등을 이끌어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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