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철·비철금속 포장 가능한 방청지로 KS인증

시노펙스(대표 손경익)는 자체 개발한 방청제(금속 표면 녹 발생을 방지하는 물질)를 활용한 포장지 `공용방청지`로 KS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인증을 받은 공용방청지는 고급 금속제품을 감싸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전까지 녹의 발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철·비철금속 제품 포장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방청지는 철금속용, 비철금속용으로 구분되며 혼용해 사용할 경우 오히려 제품에 녹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방청·방습 사업부문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갈 것”이라며 “방청 포장재 선진국 일본에 수출하는 등 세계시장 개척으로 연 30% 이상 매출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