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2013]다국적기업-SAS코리아

빅데이터 솔루션은 태동기를 넘어 확산기로 넘어가고 있다. 데이터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SAS의 올해 `빅데이터 분석 전략`의 핵심에는 `SAS 하이퍼포먼스 애널리틱스(이하 HPA)와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이하 VA)`가 있다.

[Vision2013]다국적기업-SAS코리아

SAS코리아(대표 조성식)의 하이퍼포먼스 분석은 샘플링 없이도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며, 보다 정확한 예측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의사결정의 효율성과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높은 민첩성을 유지할 수 있다. SAS HPA는 고도로 복잡한 비즈니스 분석작업을 실시간 속도로 처리 가능한 `인메모리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SAS 인메모리 분석은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해결하고 데이터 로딩과 분석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SQL 기반의 인메모리 분석과는 달리 메모리에서 고급 통계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이 `인메모리 애널리틱스`의 강점이다. 이러한 강점 때문에 기업들은 빠른 속도로 쏟아져 나오는 빅데이터를 적시에 분석,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복수의 작업 부하를 전체 네트워크에 병렬 분산시켜 데이터 처리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그리드컴퓨팅`, 데이터를 복제하거나 이관할 필요없이 분석용 데이터베이스(DB)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데이터베이스 프로세싱, 오픈소스 분석 기능 등의 이점을 활용해 개발됐다.

올해 SAS코리아는 고객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확신을 줄 수 있는 최고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기업이 된다는 포부다. 기존 국내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시장이 OLAP, 리포팅, 대시보드 등 실적 집계 제공에 중심을 두고 있는 반면에 SAS코리아는 경영자가 실제로 알고자 하는 문제의 원인이나 향후 전망 등을 제시할 수 있는 `SAS 비즈니스 분석 프레임워크`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첨단 예측 기능 제공,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및 예측 모델링 등의 고급 분석 SW 부문은 SAS가 세계 35%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부문이다. 현재 제조·금융·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SAS 분석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SAS 비즈니스 분석`은 막연하게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한정된 자원을 최적화해 최대의 ROI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

“올해 SAS코리아의 목표는 국내 빅데이터 분석 시장의 선두 자리를 고수하는 것입니다.”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빅데이터 솔루션 선두를 지키는 동시에 산업별로 최적화된 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사기방지 시스템과 최적화, IT자원관리 솔루션을, 제조 분야에는 품질 수명주기 분석과 예지보전 시스템, 품질 보증 분석, 수요 예측 등의 솔루션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 유통, 통신, 공공 시장 등에 적절한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SAS코리아는 국내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대거 양성해 시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조성식 대표는 “SAS코리아는 6400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비즈니스 분석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회원을 대상으로 SAS스쿨 강좌를 실시하는 등 통계분석 기초를 쉽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각종 경진대회나 매년 개최되는 SAS코리아 포럼을 통해 글로벌 유수 기업의 다양한 분석 솔루션 활용사례를 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