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넥서스4가 이르면 내달부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LG전자는 구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를 내달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급제폰(이동통신사 없이 단말기만 판매)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넥서스4, 이르면 내달 나올수도...](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1/25/384556_20130125075100_611_0001.jpg)
LG전자가 제조하는 구글 넥서스4(모델명 LG-E960)는 23일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 인증을 완료했다. 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넥서스4가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지난해 10월 구글을 통한 공식 발표를 앞두고 미국 FCC 인증에서도 LG-E960라는 모델명으로 전파인증을 받았다.
넥서스4는 뛰어난 성능에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판매 가격이 299달러(8GB 모델/무약정), 349달러(16GB 모델/무약정)에 불과해 미국, 영국 등 해외 온라인 판매에서 1차, 2차 판매 모두 매진 사태를 겪었다. 또 공급 부족에 대해 구글과 LG전자 측이 서로 상대방에게 책임을 전가하기도 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밝혀진 바 없지만 사후수리나 현지화 등의 이유로 해외 가격보다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넥서스4는 1280×768 해상도와 320PPI의 4.7인치 디스플레이, 퀄컴 1.5GHz쿼드코어 스냅드래곤 S4 프로 프로세서, 2GB 램,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12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2100 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2(젤리빈) 운용체계를 탑재한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