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동정]허동수 회장, 위스콘신대 자랑스러운 동문상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한국 총동문회로부터 `자랑스러운 위스콘신 동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위스콘신대 한국 총동문 신년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허 회장과 함께 김기석 서울대 교수, 김용민 포스텍(POSTEC) 총장도 같은 상을 받았다. 허 회장은 40년 동안 산업과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 금관문화 훈장,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2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3 위스콘신대 한국 총동문회 신년행사`에서 `자랑스런 위스콘신 동문상`을 수상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오른쪽)과 최경환 동문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2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3 위스콘신대 한국 총동문회 신년행사`에서 `자랑스런 위스콘신 동문상`을 수상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오른쪽)과 최경환 동문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허 회장은 “1960년대 재학시절 우리나라는 동양의 가난한 나라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하는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석유제품을 국내 1위 수출 품목으로 만들어 무역 강국이 되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