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2013]중견·벤처-효성인포메이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올해를 혁신적인 스토리지 솔루션 제공을 위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았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종합 IT인프라 기업으로 폭넓은 제품군을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해 대형 국가정보화 사업을 수주해 공공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확보했다. 금융 고객 윈백을 달성했다.

[Vision2013]중견·벤처-효성인포메이션

앞으로 고객 비용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최우선으로 해 경쟁력 높은 제품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인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수익을 확대, 향후 3~4년 안에 전체 시장 1위 고지를 달성한다는 중장기 전략을 세웠다. 기존에 강세를 유지해온 공공·금융·통신·제조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확대하고 다양한 잠재 수요를 끌어올린다.

스토리지 분야는 전통적으로 우위에 있는 하이엔드 제품군에 대한 집중도를 높인다. 미드레인지와 SMB 시장도 차별화 된 전략으로 접근하는 로드맵을 수립했다. 지난해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에서 컨버지드 플랫폼 및 SSD 컨트롤러와 모듈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올해에도 강력한 기능과 비용 절감 이점을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히타치의 두터운 기술력과 자사의 폭넓은 영업망을 활용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가상화 분야에서 국내 최대 레퍼런스를 보유한 만큼 이와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혁신을 이끄는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역할도 다할 방침이다. 채널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업을 유지하고 다양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 높은 영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

고객의 IT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 된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유망 기업의 신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과 컨설팅으로 관련 통합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서중앙집중관리솔루션(ECM)에도 박차를 가해 국내 우량 파트너를 확충, 다양한 사용자요구에 맞춰 제품기능을 강화한다.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되는 등 시장별 주요 이슈에 따른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

컨설팅 중심의 기술 서비스 영업을 강화, 사업구조 다각화에 나선다. 올해 IT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꼽히는 모바일·클라우드·빅데이터·소셜을 활용해 수익에 연결되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