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2013]중견·벤처-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의 올해 경영방침을 `혁신과 집중을 통한 새로운 도약`이다. 국내 매출 목표는 700억원. 미국·일본·중국 중심이던 해외 사업도 확대해 해외 매출 비중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국내 시스템 SW시장의 리더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SW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Vision2013]중견·벤처-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는 목표를 위해 주력 제품인 제우스(JEUS) 시장 경쟁력을 더욱 극대화한다. 강세를 보이는 공공·금융 등 시장에서 대규모 계약을 확대해 시장 장악력을 높일 예정이다. 파트너십 확대로 중견중소기업(SMB) 시장까지 제우스의 영향력을 넓힌다.

미들웨어 이외 전략 제품군 육성에도 나선다. 전략 제품군 육성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갖추고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솔루션인 `시스마스터(SysMaster)` 기능을 강화해 APM 시장 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솔루션 프로프레임(ProFrame) △기업 이기종 시스템을 연결해 주는 멀티채널 통합 솔루션 애니링크(AnyLink)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솔루션 프로버스(ProBus) 등 각 전략제품 연계 영업을 강화한다. 전략 제품 판매비중 증가로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고객에게는 통합적인 솔루션 제공으로 편리함을 제공한다.

제품군 육성과 함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유지보수매출 확대도 나선다. 티맥스소프트는 내부기술 지원인력, 파트너사, 고객사 등 교육과 협업을 확대해 기술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자사 홈페이지, 내부지식관리시스템(KSS) 등을 개선해 목표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정제된 자료를 제공하며 고객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늘릴 계획이다.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유지보수 계약과 매출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해외 시장 강화로 국내 대표 시스템 SW기업을 넘어 글로벌 SW기업으로 자리잡는 것도 올해 중요 전략 중 하나다. 영국, 브라질, 러시아에 신규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신규 파트너를 발굴한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다양한 해외법인 관리를 위해 글로벌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효율적인 법인 지원에 나선다”며 “올해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