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2013]중견·벤처-티브이로직

티브이로직(대표 이경국)은 올해 혁신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스마트 오디오, HD-DVR 등 주력상품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이미 모니터 분야에서 국내 업계 1위다. 주력 제품인 HD 방송용 모니터 분야는 국내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한다.

[Vision2013]중견·벤처-티브이로직

티브이로직은 세계 시장에서 일본의 소니·파나소닉·빅터(JVC) 등 글로벌 대기업과 경쟁하며 세계 3, 4위로 평가 받는다. 티브이로직이 HD 디지털 방송 장비 시장에서 앞서가는 이유는 방송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점보다 앞서 개발했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세계 시장 석권에 도전한다. 티브이로직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방송용 AM OLED 모니터와 4K 초고해상도 모니터 라인업을 강화해 계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티브이로직은 모니터 외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티브이로직은 지난해 스마트 뮤직서버 `오렌더(Aurender)`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하이 엔드 오디오 시장에 진출했다. 오렌더 시리즈는 CD 이상의 고음질 음원인 녹음 스튜디오 마스터 음반 음질까지도 재생가능하다. 내부저장 장치를 이용해 CD 6000~7000장 분량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 또 아이패드를 이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티브이로직 관계자는 “이미 세계 하이 엔드 오디오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3에 레퍼런스급 뮤직서버인 W20을 발표하며 뛰어난 음질과 편리한 사용감으로 전 세계 음악애호가에게 주목 받았다”고 말했다. 티브이로직은 향후 하이엔드 스마트 오디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청음실을 무료 공개하는 등 음질로 승부한다는 방침이다.

티브이로직은 오렌더 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TV방송에 이어 사내방송이나 교회, 학원, 보안 등 주변 산업으로 HD 디지털 기술이 전파될 것으로 보고 향후 방송장비 이외에도 뮤직서버, DVR, HD-CCTV 카메라, HEM-CCTV 카메라 등 제품군을 확대한다.

이경국 대표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디지털 고화질 시대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