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화제의 '국내 첫 풀HD' 스마트폰 팬택 베가 넘버6 써보니…"작은 TV 보는 듯"

`TV에 버금가는 화질에 뒷면 터치로 전화도 받는다!`

국내 풀HD 스마트폰 시대를 활짝 연 팬택 `베가 넘버6 풀HD`를 써보니 선명한 화질이 눈을 압도한다. 기존 베가R3와 비교해보니 더욱 화사하고 화면이 넓어졌다. 마치 작은 TV를 보는 듯하다. 기존 HD급 디스플레이보다 2.3배 더 선명하다.

팬택 베가 넘버6 풀HD는 5.9인치 대화면을 한 손에 쓸 수 있는 새로운 사용자환경(UX)을 제공한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 오른손 엄지 손가락으로 반원을 그리면 바로 전후 이용했던 사이트로 이동하는 버튼이 나온다.

베가 넘버6 풀HD는 팬택 혁신 DNA를 그대로 계승했다. 모션, 음성 인식을 적용해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전화를 받고 앱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이번엔 후면 터치로 이어놨다.

스마트폰 뒷면에 노트북에 있는 터치패드를 장착한 느낌이다. 5.9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새로운 시도다. 왼손에 가방을 들고 오른손으로 스마트폰 인터넷 서핑 화면을 보고 있을 때 화면을 내리기 위해 두 손을 쓸 필요가 없다.

그냥 스마트폰을 들고 있던 오른손 검지를 후면터치 패드에 대고 상하로 스크롤하면 웹 페이지와 문서 전체를 볼 수 있다. 대화면 스마트폰 조작의 불편함이 한결 쉬워졌다.

셀프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도 유용하다. 카메라 앱을 실행 시키고 포즈를 취한 후 후면을 길게 눌러주면 사진이 찍힌다. 전면 디스플레이에 버튼을 누르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후면 터치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앱에서 모두 활성화할 수 있다.

대화면 폰을 한 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원 핸드 컨트롤 기능에도 세심한 배려가 보인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 스마트폰을 잡고 있는 엄지손가락으로 반원을 그리면 바로 전 페이지로 쉽게 갈 수 있다. 새로운 페이지로 가는 것도 엄지손가락 한번만 움직이면 된다.

베가 넘버6 풀HD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자랑한다. 스마트폰 분실 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원격 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별도로 잠금 서비스를 요청하지 않아도 유심(USIM)이 변경되면 자동으로 잠금 기능이 활성화돼 개인 정보가 악의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한다.

화질, 사용자 편의성, 보안에서 기존 스마트폰보다 확연하게 진보한 느낌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