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50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지식재산(IP) 창출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과 중소기업 지재권 피해 예방 교육 및 권리분석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국내외 특허·상표·디자인 출원 비용과 선행기술조사, 맞춤형 PM컨설팅,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 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등이다. IP 스타기업에는 특허와 브랜드, 디자인 등을 집중 지원하는 종합 지원시스템을 마련해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 남부지역은 경기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 북부지역은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에서 각각 지원한다.
박수영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면 특허를 비롯한 지식재산권 확보가 필수 요건임에도 중소기업은 전문인력이 없어 특허분쟁이 발생하면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라며 “중소기업 지재권 확보와 인식 전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