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바 히어더월드,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후원

소노바 히어더월드는 청력이 손실된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선수에게 기구 및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노바 히어더월드는 후원사로서 무료 청력검진을 실시한 후 보청기가 필요한 20여명의 국내 선수에게 무상으로 프리미엄 포낙보청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히어더월드는 청력 손실이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청력을 개선하고 지원한다. 스페셜올림픽에서는 2011년부터 2년간 청력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히어더월드 활동을 주관하는 포낙보청기 신동일 대표는 “`장벽은 없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히어더월드의 장기적 목표”라며 “앞으로도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더 나은 청력과 자립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약 4명 중 1명은 청력손실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해당 선수들의 소속국가가 의료 서비스나 청각 관리를 제공할 여력이 없다는 이유로 청력에 문제가 있는 선수들 대부분이 청력보조기기를 착용하지 못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