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 친환경 OPGW 개발

대한광통신은 유화 성분을 제거한 친환경 광복합가공지선(OPGW)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광통신은 유화 성분 방수재 대신 방수사(실)를 활용한 제품을 OPGW에 적용해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했다. 대한광통신은 미국, 유럽 등에서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연간 5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광통신은 기존 제품 대비 15% 이상 광신호 손실이 적어 장거리 해저 광케이블에 용이한 광섬유도 올해 내 출시할 계획이다.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성공했다”며 “세계 시장 보급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