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다르네" 미국서 삼성 갤럭시탭2 '레드' 한정판 출시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탭2 7인치의 레드 모델을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 커뮤니티, 언와이어드 뷰 등은 12월 중순경부터 소문이 돌던 갤럭시탭2의 레드 버전이 발표되었다고 전했다. 소문에는 갤럭시탭2의 7인치, 10인치 제품 모두 레드 버전이 발표될 것으로 이야기되었으나 실제 레드 버전 출시는 7인치에만 국한됐다.

"色 다르네" 미국서 삼성 갤럭시탭2 '레드' 한정판 출시

정식 제품명은 갤럭시탭2 7인치 가넷 레드로,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한정판이라고 소개했으며 판매 기한도 정해져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언제까지 판매되는지 구체적인 일정은 거론하지 않았다. 가격은 219.99달러다. 가넷 레드 케이스가 포함된 가격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 제품이 매우 다양한 유통매장에서 판매된다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커뮤니티에 따르면 아마존닷컴, 월마트, 타이거 다이렉트, 프라이스, 오피스데포, 토이자러스 등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대형 할인매장, 사무용품 매장, 심지어 장난감 전문 매장에서까지 판매된다.

갤럭시탭2 7인치 가넷 레드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운용체계(OS)로 하며 듀얼코어 프로세서, 32GB 스토리지,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3.0, USB 2.0을 지원한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