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3세대 갤럭시탭, 즉 갤럭시탭3 사진이 해외 미디어에 의해 공개되었다.
28일(현지시각) 폰아레나닷컴은 삼성전자 로고, 갤럭시탭3라는 글자가 선명한 단말기 박스와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으로는 7인치 변형 제품으로 추정된다.
모델명도 쓰여 있으나 사진 화질상 판독하기 어렵다. 하지만 `GT-P`로 시작되는 단말기 모델명은 삼성전자 태블릿PC에 쓰여 왔던 것이어서 신빙성에 무게가 더해지고 있다.
그간의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탭3 제품군은 코드명 산토스(Santos)로 개발되고 있으며 7인치와 10.1인치 두 가지 제품, 4가지 모델(GT-P3200, GT-P3210, GT-P5200, GT-P5210)이 발표될 예정이다. 4개 모델은 이동통신 지원 여부 및 와이파이 전용을 기준으로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샘모바일이 갤럭시탭3에서는 7인치 모델을 발표하지 않고 8인치, 10.1인치만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도 전한 바 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코드명 로마의 갤럭시탭3 플러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탭3, 갤럭시노트8 등 삼성전자의 새 태블릿PC 제품군들은 2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발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