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대용량 문서를 빠르게 출력하는 흑백 디지털인쇄기(모델명: PRO951)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흑백 디지털인쇄기 PRO951는 1200dpi의 고해상도 문서를 분당 95매의 빠른 속도로 출력한다. 인쇄소의 보도 출력기용을 비롯해 학교 주변 출력소, 대기업의 POD(Publish On Demand)센터 등 많은 양의 출력량이 필요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9000매의 대용량 급지가 가능해 멈춤 없는 인쇄 작업도 가능하다. 두 대의 PRO951을 결합하는 `텐덤` 인쇄 방식을 사용하면 분당 최고 190매의 출력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신제품은 오피스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스테이플, 중철, 펀칭, 표지급지대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피니셔`, 대량의 원고를 자동 스캔 한 후 PC나 서버 등으로 전송해 주는 `고속 네트워크 스캔 솔루션`, 작업한 문서를 디지털인쇄기의 하드에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Box 솔루션` 기능을 지원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