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29일 하이엔드 카메라 쿨픽스 P520을 비롯해 2013년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7종을 공개했다.
신제품 중 5기종은 무선인터넷(Wi-Fi) 기능이 탑재 또는 지원돼 스마트 기기를 통한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고성능 P(Performance) 라인업의 하이엔드 카메라 쿨픽스 P520은 42배 줌 니코르 렌즈를 탑재해, 광각부터 초망원까지 다양한 각도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 유효화소수 약 1808만 화소에 이면조사형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손떨림 방지(VR)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쿨픽스 S(Style)시리즈의 쿨픽스 S9500, 쿨픽스 S6500, 쿨픽스 S5200은 고성능의 다양한 기능을 두루 갖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카메라다. 쿨픽스 S31은 촬영 시 셔터음을 취향에 따라 설정할 수도 있고, 다양한 필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아웃도어용 카메라 AW(All Weather)시리즈 쿨픽스 AW110s는 위성지도표시(GPS) 뿐만 아니라 고도와 수심, 기압까지 표시할 수 있다. 수심 18m 방수 기능과 영하 10도를 견디는 내한성, 또 2m 높이에서 떨어져도 견디는 내구성을 갖춰 극한 상황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니콘은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인 L(Life)시리즈 쿨픽스 L820도 함께 선보였다.
우메바야시 후지어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신제품 7종은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가족용 카메라부터 고성능의 카메라를 원하는 사용자 층까지 다양한 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