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웨어, 메인프레임 앱 개발 지원 툴 `워크벤치` 발표…

비숙련 개발자도 업무 생산성 높아져

컴퓨웨어,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생산성 향상 돕는 `워크벤치(Compuware Workbench)` 업데이트 버전 발표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 업체인 컴퓨웨어가 메인프레임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기능을 강화한 컴퓨웨어 워크벤치(Compuware Workbench)의 신버전을 발표했다.

새 버전은 포인트 앤 클릭만으로 IBM의 DBMS인 `IMS 데이터베이스`에서 효율적인 파일 및 데이터 관리 기능을 보강하도록 쉽게 편집할 수 있다. 또 강력한 디버깅(오류수정) 기능을 탑재해 개발자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비숙련 개발자들도 쉽게 차원 높은 메인프레임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한국컴퓨웨어는 설명했다.

컴퓨웨어 메인프레임 솔루션(Mainframe Solutions) 사업부를 총괄하는 크리스 매너리(Kris Manery) 부사장은 “최신 개발 인터페이스를 구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숙련된 전담 개발자가 퇴사하거나 관련 지식을 전수받을 수 없는 경우, 초보 개발자들은 복잡하고 노후 된 메인프레임 상에서 개발 업무를 진행하여 결과적으로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들이 오류를 일으키거나 시스템이 다운되는 등의 각종 위험 상황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컴퓨웨어 워크벤치의 파일-에이드 데이터 에디터(Workbench File-AID Data Editor)는 기존의 DB2alc 기타 메인프레임 파일 시스템을 비롯하여, IMS 데이터베이스의 브라우징 및 편집을 지원한다. 구형 메인프레임 데이터베이스이자 대표적인 트랜잭션 관리 시스템 중 하나인 IMS는 관리 및 지원에 매우 숙련된 기술과 지식이 요구된다.

워크벤치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들은 여러 가지 형태의 메인프레임 데이터 유형을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표준 에디터를 제공받아 손쉽게 IMS 데이터 구조를 이해하고 편집하며 브라우징 할 수 있게 됐다. 파일 에이드(File-AID)는 30여년 전 최초로 소개된 크로스 플랫폼 파일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으로, 이번에 신속하고 간편한 브라우징 및 편집, 유틸리티 기능을 제공하는 TSO/ISPE를 사용함으로써 개발자들이 메인프레임 데이터 파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워크벤치 파일-에이드 데이터 데이터를 사용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메인프레임 시스템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도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파일 및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 간소화: 파일-에이드 데이터 에디터는 서로 다른 레코드 타입의 파일 레이아웃을 자동으로 선택함으로써 파일-AID MVS XREF의 기능을 지원한다. 파일-에이드는 하나 혹은 그 이상의 데이터 필드의 중요도에 따라 각 레코드 타입 별 레이아웃을 결정한다.

▷디버깅 프로그램에 대한 유연성: 엑스퍼다이터/이클립스(Xpediter/Eclipse)는 애플리케이션 디버깅 과정과 관련된 기타 여러 기능과 함께 모니터/역치(Reverse) 및 스텝 단위 진행(Step Into-Step Over-Step Return)을 지원해 개발자들에게 폭넓은 유연성을 제공하는 한편 손쉬운 소스코드 탐색을 돕는다.

▷고급 내부 진단 및 구성요소 단위 체크: 프로그램상의 구문 오류 민 컴파일러 경고 등의 컴파일 진단을 자동으로 표시해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오류를 일으키는 에러 지점을 사전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새 버전의 워크벤치는 컴퓨웨어의 개발자 생산성 제품군(developer productivity product lines)인 어벤드 에이드(Abend-AID), 하이퍼스테이션 (Hiperstation), 엑스퍼다이퍼(Xpediter), 스트로브 앤 파일-에이드(Strobe and File-AID) 등 환경 및 포맷을 지원하여 함께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