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는 30일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우수 국산 방송장비 구매 활성화를 위한 `방송사와 방송장비제조업체 상호교류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 행사는 국내 방송사와 방송장비제조업체 간 만남의 장을 열어 우수한 국산 방송장비를 널리 알리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수요처인 방송사의 방송장비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장비 기술을 보완하고, 해외수출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SBS, 홈앤쇼핑, 씨앤앰, 티브로드 4개 방송사와 티브이로직(레퍼런스 모니터), 기린정밀공업(LED무대조명), 루먼텍(RF신호계측기), 라온테크놀로지(무선 인터컴), 디엠라이트(LED영상조명), 다림비젼(가상스튜디오) 6개 방송장비제조업체가 참가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내달 KBS와의 상호교류회를 추진하고, 분기별 1회 이상 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