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웨어, UI 강화한 워크벤치 새 버전 발표

컴퓨웨어(지사장 서진호)는 보다 쉽게 메인프레임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사용자인터페이스(UI) 기능을 강화한 컴퓨웨어 워크벤치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워크벤치는 IBM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인 `IMS 데이터베이스`를 보다 쉽게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효율적인 파일과 데이터 관리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강력한 디버깅(오류수정) 기능을 탑재해 개발자 생산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숙련되지 않은 초보 개발자들도 차원 높은 메인프레임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워크벤치 업데이트로 개발자들이 여러 형태의 메인프레임 데이터 유형 중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표준 에디터를 제공해 손쉽게 IMS 데이터 구조를 이해, 편집, 브라우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크리스 매너리 컴퓨웨어 메인프레임 솔루션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최신 개발 인터페이스를 구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숙련된 전담 개발자가 퇴사하거나 관련 지식을 전수받을 수 없는 경우, 초보 개발자들은 복잡하고 노후된 메인프레임 상에서 개발 업무를 진행해 결과적으로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들이 오류를 일으키거나 시스템이 다운되는 등 각종 위험 상황에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