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은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문서를 출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엡손 프린팅 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엡손 홈페이지에서 가장 가까운 제휴 PC방 위치를 확인하고, 직접 방문해 최신 잉크젯 복합기로 문서를 인쇄할 수 있다.
엡손은 홈페이지(www.epson.co.kr)에서 무료로 전국 PC방 사업자들의 등록을 받고 있다. 정품 잉크탱크 시스템을 탑재한 L시리즈나 M시리즈 등 엡손 프린터를 보유하고 있는 모든 PC방은 엡손 프린팅 존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프린팅 존에 등록된 PC방 리스트는 홈페이지로 엡손 회원들에게 제공된다. 엡손은 향후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해 보다 편리하게 엡손 프린팅 존을 검색해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치헌 한국엡손 이사는 “프린팅 존은 급하게 출력할 장소를 찾는 고객들과 부가적인 수익모델을 찾는 PC방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정품 잉크탱크 시스템을 탑재한 복합기의 경우 4000장까지 출력 가능한 정품 잉크가 6000원대에 불과해 PC방은 문서 인쇄서비스로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