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대표 김형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8% 증가한 284억원, 영업이익은 46.7%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설립 이후 최대 실적으로 제품의 성공적 세대교체가 주요 요인이라는 평가다.
투비소프트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비즈니스 사용자 경험 중심 차세대 제품인 `엑스플랫폼`을 공급해왔다. 이 제품 매출이 기존에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던 `마이플랫폼`을 앞질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투비소프트는 지난해 지속적으로 경영내실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했다. 또 미래 성장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영업이익 확대 전략을 추진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김형곤 투비소프트 사장은 “올해도 수익성 중심의 견실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엑스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생태계를 조성하고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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