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SK M&C 합병 완료…통합법인 출범

SK플래닛이 1일 SK마케팅앤컴퍼니(SK M&C) 합병을 완료했다. 통합법인 SK플래닛은 자산규모 약 2조4000억원, 연매출 약 1조7000억원에 임직원수 약 1700명이다.

서진우 SK플래닛 사장은 이날 “통합법인은 빅데이터 수집분석 역량 등 사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디지털콘텐츠와 커머스를 핵심 축으로 사업을 추진해 더 경쟁력 있는 미래형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디지털 콘텐츠와 뉴 커머스 등을 중심으로 합병 시너지 창출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K플래닛은 이주식 최고운영책임(COO)와 전윤호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수일 오픈마켓 사업부문장 겸 11번가를 운영하는 자회사 커머스 플래닛 대표 등 임원 승진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