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주식)가 연간 실적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 감소와 희망퇴직 비용 영향이 컸다.
SK컴즈는 지난해 매출액 1972억원을 올려 전년 대비 24.3%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469억원, 순손실은 353억원으로 모두 적자 전환했다.
박윤택 SK커뮤니케이션즈 CFO는 “지난해부터 강도 높게 진행 중인 경영혁신으로 서비스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빠르게 마무리하고 모바일과 SNS를 중심으로 한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과 리소스를 집중할 것”이라며 “빠른 턴어라운드 달성 및 미래성장동력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한상(45) SK커뮤니케이션즈 COO가 내정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 2012년 4분기 연결기준 실적 현황(단위:백만원)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