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4일 90여개 핵심 부품·장비 협력사 CEO들을 초청해 `2013년 동반성장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 역량 강화를 위해 2·3차 협력사에게까지 교육 프로그램 기회를 확대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6시그마 벨트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협력사 주도의 혁신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제안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킨다. 지난해 처음 시행했던 성과 공유 제도도 현장 개선 과제에서 공동 개발형 과제까지 범위를 늘린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한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케이씨텍·탑엔지니어링·뉴옵틱스 등 7개사에 `베스트 서플라이어 어워드`를 수여했다.
한상범 사장은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시장 선두로 올라선데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협력사들이 있다”며 “공정한 거래를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 모두가 시장을 선도하는 확실한 1등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