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연구개발(R&D)기획 지원사업에 총 40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R&D기획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해서 사업화하려는 과제의 기술성·시장성·경제성 등을 분석·평가하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 전략 등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우선 1차로 20억원을 투입해 85여개 기업을 지원한다.
지원 과제 분야는 혁신과제와 창업과제로 나눠 시행한다.
혁신 과제는 벤처기업·부설 연구소를 보유한 기업·R&D 투자 3% 이상인 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1950만원 내에서 평가 비용의 65%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 과제는 창업 5년 이내로 근로자 수가 50인 이하 또는 매출액이 50억원 이하인 기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2250만원 한도 내에서 평가 비용의 75%까지 지원받는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18일부터 3월 8일까지 기술개발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tech.or.kr)으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