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포트] 칫솔질 하셨나요? ‘치간세정’도 잊지마세요

치아와 잇몸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은 하루 3번 양치질을 거르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칫솔질을 잘 해도 이 사이에 끼는 음식물 찌꺼기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렇게 끼인 음식물 찌꺼기는 치석(프라그)이나 잇몸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치실·치간칫솔 쓰는 사람 “고작 12%?” = 실제로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미국 국민 중 69%가 치간 세정을 하고, 그 중 36%는 매일 치간 세정을 한다. 독일의 경우 87%가 치간 세정을 하며, 매일 치간 세정을 하는 비율은 30%에 달한다. 반면 대한치주과학회가 지난 2012년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국은 치실이나 치간칫솔, 치간세정기 등을 제대로 이용하는 사람이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렇게 이 사이까지 닦아내는 사람이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드는 이유는 바로 번거로움과 불편함이다. 이 사이를 통과시키면서 이물질을 닦아내는 치실은 가장 저렴하고 간단하게 쓸 수 있는 수단이다. 하지만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채로 쓰다 보면 잇몸을 다칠 수 있고 입을 계속 벌리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마켓리포트] 칫솔질 하셨나요? ‘치간세정’도 잊지마세요

칫솔로는 닦아내기 어렵고 치실로 닦아내기는 어려운 공간에 이용하는 치간칫솔은 약국이나 오픈마켓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치아 크기에 맞지 않는 치간칫솔을 잘못 쓸 경우 이물질이 빠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잇몸을 다칠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치간칫솔을 쓰기 전에는 치과에서 치아 상태를 판단하고 올바른 크기의 치간칫솔을 추천받는 것이 좋다.

◇ 이 사이 물로 씻어낸다? ‘치간세정기 눈길’ = 요즘은 압축된 공기와 물방울을 이 사이로 뿜어내서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치간세정기’를 쓰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노즐을 이 사이에 대고 버튼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치실이나 치간칫솔보다 간편한데다 일정한 압력이 유지되어 힘조절이 어려운 어린이가 쓰기에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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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www.gmarket.co.kr)은 5일 오전 10시부터 G마켓 굿시리즈를 통해 아쿠아픽 구강세정기를 45% 할인된 가격인 6만 9,800원에 선착순 할인 판매한다. 분당 1,200번, 초당 20회씩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이용해 이 사이에 낀 이물질을 떨어내며 실제 사용시간은 3~5분에 불과할 정도로 짧다.

물줄기를 뿜어내는 노즐은 총 4개가 기본 제공되며 잇몸 상태에 따라 수압을 가장 낮은 0.15N에서 가장 높은 0.18N까지 조절할 수 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시치과의사회 추천을 받았고 유럽, 미국, 한국, 일본 등에서 전기안전인증을 받았다. 소비전력은 30W 가량이며 전기요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 스케일링은 1년에 1~2번이 적절해 = 치간칫솔이나 치간세정기 등을 이용해도 제거되지 않는 치석은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가 깎여 나간다’, ‘너무 아프다’는 이유로 스케일링을 기피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스케일링은 순수히 치아에 붙은 치석만 떼어내는 시술이며 1년에 1~2번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할 경우 치석이 자주 쌓이지 않아서 아프거나 시리지 않다는 것이 대한치과의사협회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