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휴대폰 7개 부문에 최고상 후보로 선정됐다.
MWC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통신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MWC 휴대폰상(賞)에서 △최고 스마트폰 △최고 피처폰(저가폰) △최고 태블릿PC △최고 모바일 소비자가전 △최고 모바일 광고·마케팅 △최고 모바일 기반 시설 △최고 모바일 기술진보 등 7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되었다.
후보 제품은 갤럭시노트2, 갤럭시S3,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 카메라, 갤럭시 듀오스 등과 LTE(롱텀에볼루션) 장비, 그리고 제일기획의 삼성전자 광고다. 특히 최고 스마트폰 부문에는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S3 두 제품을 함께 올려놓게 됐다. 최고 스마트폰 부문 후보로는 애플 아이폰5, HTC 드로이드DNA, 노키아 루미아920도 선정되었다.
최고 태블릿PC 부문의 후보는 갤럭시노트 10.1, 아마존 킨들 파이어HD 8.9, 애플 아이패드4, 아이패드 미니, 아수스 트랜스포머 인피니티, 구글 넥서스7(아수스 생산) 등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MWC에서 최고 휴대폰 기업상, 최고 스마트폰상(갤럭시S2)을 수상한 바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