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특집]주요 부대행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내외 주요 기업과 기관 주최로 비즈니스 콘퍼런스와 수출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체험 및 시연회, 시설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는 국제그린에너지 비즈니스 콘퍼런스는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대응, 자원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여개국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에서 29억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린 한국무역협회는 올해도 그린에너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한다. 수출상담회에는 미국과 유럽, 인도, 일본 등 40개사 해외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공동 해외진출을 노려 해외발전 프로젝트사와 자회사를 초청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도입에 따라 이번에는 발전자회사 콘퍼런스와 특별전시회를 마련할 예정이어서 국내 태양광 및 풍력 관련 기업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일본 수출길을 확보하기 위해 사무국과 공동마케팅을 펼친다. 아울러 수출상담과 연계해 국내 1호 수상태양광 발전소인 합천댐에 바이어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 전문 국제 로펌도 이번 행사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미국과 중남미 지역 대형 프로젝트 전문 로펌인 미국의 `채드 본(CHAD BOURNE)`은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미주, 중남미 진출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전문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그외 글로벌 미디어인 `블룸버그 통신(BLOOMBERG NEW ENERGY FINANCE)`도 지난해 애널리스트를 파견한 데 이어 올해는 수석 애널리스트를 파견할 계획이다. 애널리스트는 이번 행사에 연사로 참가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