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연합(BSA)은 박선정 변호사를 한국의장으로 재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선정 의장은 소프트웨어(SW) 지식재산권 보호, 공공교육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전환하고 SW 산업 발전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올해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SW를 자산으로서 인식할 수 있도록 SW 자산관리(SAM) 세미나를 전국 5개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정착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박 의장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지평과 서정 등에서 근무했고, 로커스테크놀로지스(현 한솔인티큐브)에서 경력을 쌓은 IT 산업 법률 전문가다. 현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의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11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BSA 한국의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박 의장은 “BSA가 창설 25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의장직을 다시 맡게 돼 뜻 깊다”며 “우리나라가 SW 저작권 보호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