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역량있는 젊은 예술가 육성 돕는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이나도미 카츠히코)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 5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차세대 예술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예술인력 양성사업(AYAF, ARKO Young Artist Frontier)`은 우리나라의 역량 있는 젊은 예술가를 선발해 세계적 수준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부문 신진예술가 지원사업 중 유일하게 기초예술 전 분야에 걸쳐 기수당 80여명 정도를 선발해 2년간 지원하는 집중지원 프로그램이다.

올림푸스한국은 향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신진 예술가 발굴과 지원 활동 등 문화예술 분야 지원사업의 개발 및 각종 협력 사업을 공동 주관한다. 또 삼성동 사옥 내 위치한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올림푸스홀`과 `PEN 갤러리`를 신진 예술가들이 작품을 시연할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을 기념해 차세대 예술인력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들이 결성한 `아야프 앙상블`의 연주회를 5일과 6일 양일간 올림푸스홀에서 열었다. 공연 첫 날은 클래식, 둘째 날은 국악을 테마로 꾸며진다.

이나도미 카츠히코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기업은 문화예술에 투자하고, 문화예술 종사자는 기업 이미지 발전을 돕고, 국민은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려 삶의 가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올림푸스한국의 바람”이라며 “94년 역사의 광학전문기업으로서 외국계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