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판토스(대표 배재훈)가 물류업계 최초로 `글로벌 통합 물류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자사 `Vision 2020` 달성을 위한 글로벌 성장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통합 물류시스템 `Pantos GSI(글로벌 싱글 인스턴스)`의 구축을 완료 국내 및 해외 전 업무현장에서 동시에 오픈했다.
`Pantos GSI`로 회사는 본사를 비롯해 해외 법인〃지사〃물류센터 등 총 164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표준화된 프로세스 및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단일 시스템 환경을 갖추게 됐다. 회사는 글로벌 물류 흐름의 가시성과 업무의 정확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투명경영을 구현하는 등 범한판토스의 글로벌 경영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범한판토스는 물류 계약부터 국제운송, 창고관리, 포워딩 등 물류 제반 업무 일체를 GSI 시스템 환경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물류 서비스 주문부터 최종 결과 확인 후 정산까지 `One-Stop`으로 처리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회사는 고객이 생산, 판매 등 계획 수립을 돕기 위해 자사 네트워크 역량 정보를 제공해 고객 주도의 `Plan Base` 물류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범한판토스는 향후 `Pantos GSI`의 안정화에 매진하고 글로벌 물류 수행의 효율성 제고를 통헤 고객사 비용 절감 및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