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라데이타가 통신서비스업체(CSP)를 겨냥해 빅데이터 분석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기존 트랜잭션 데이터와 상호작용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 대한 360도 통합 뷰를 제공하며 이에 따라 통신서비스 업체가 고객 행동 및 제품 선호도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한국테라데이타에 따르면 `CSP 차세대 분석 프레임워크(Teradata CSP Next Generation Analytics Framework)`는 모든 데이터 상호작용에 가시성을 제공해 통신서비스업체들이 고객 행동 및 제품 선호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 프레임워크에는 통신서비스업체들의 서비스, 네트워크, 기기, 위치, 소셜 네트워크 디지털 마케팅, 가입자와의 e커머스 상호작용에 대한 상세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통신서비스업체들은 고객 행동에 대한 심층적인 데이터 가시성을 통해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고, 기존 인프라 및 프로세스, 데이터로 매출에 기여할 수 있다. 또 더욱 개인화되고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궁극적으로 운영비(OPEX)와 자본비(CAPEX)를 절감하고 뛰어난 시장 우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하는 솔루션이라고 한국테라데이타는 주장했다.
테라데이타의 CSP 차세대 분석 프레임워크는 마케팅 의사결정 애플리케이션인 `구아부스(Guavus, www.guavus.com)`의 `세븐플로(SevenFlow)`와 같은 파트너사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가입자 행동 및 데이터 사용에 대한 심층적 통찰력을 제공한다.
정형 데이터와 다중정형 데이터 모두를 캡처해 분석하는 테라데이타 통합 데이터 아키텍처(Teradata Unified Data Architecture)와 함께 사용하면 차별화된 비즈니스 통찰력과 시장 통찰력을 제공받을 수 있다. 테라데이타의 통합 데이터 아키텍처는 다중정형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분석을 위해 하둡 및 애스터의 SQL 맵리듀스 플랫폼을 모두 포함한다.
또 테라데이타 통신 로지컬 데이터 모델(Teradata`s Communications Logical Data Model, 이하 cLDM)은 통신서비스 제공업체의 기업 정보에 대한 지도(맵) 역할을 하므로 최적의 통합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cLDM은 기업 데이터, 데이터 관계, 주제 영역 및 비즈니스 규칙들을 제시하며, 다른 유형의 데이터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cLDM 지도는 소셜 미디어/네트워크, 다중 정형 데이터, 셋톱박스 분석, 멀티미디어, 지리공간, 광고, e커머스, 웹 인텔리전스의 데이터를 조직화한다.
또한 테라데이타 CSP 차세대 분석 프레임워크는 아프리모(Aprimo)의 통합 마케팅 관리 소프트웨어의 전체 범위를 사용하며 통신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신속하게 마케팅을 도입해 거의 실시간으로 분석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통신서비스 가입자들이 토로하는 네트워크 문제점을 알려주면 CSP 분석가들은 아프리모의 마케팅 툴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적절한 메시지를 신속히 전달하는 캠페인을 실행할 수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