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지난해 매출 47조8728억원, 영업이익 510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했지만 정제마진 약세와 재고평가관련 손실 등으로 영업이익은 73.8%로 크게 줄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정유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39조6473억원을 기록했으나 정제마진 축소로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석유화학은 매출이 전년 보다 10.43% 증가한 6조411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와 비슷한 7616억원을 기록했다.
윤활유사업 부문 역시 매출액은 1조7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7.9% 감소한 2562억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윤활기유와 완제품 수요가 부진했고 하반기 들어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수요 감소와 신증설 등에 따른 공급 증가가 부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GS칼텍스 실적 현황(단위:억원)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