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특허침해 소송 중이던 국내 안료 제조업체 씨큐브(CQV)와 라이선스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머크는 지난 2011년 씨큐브가 생산·판매하는 펄 안료 `카오스 슈퍼 골드 C-603S`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소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적으로 갈등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네세 로벤스타인 머크 안료화장품사업 대표는 “머크는 안료 사업에서 입지를 굳히고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