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특허 취득

효성ITX(대표 남경환)는 저렴한 비용으로 고성능〃고가용성 스토리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특허(10-2012-0100504호)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은 `블록디바이스 기반 가상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일반적인 분산 스토리지 시스템 방식의 문제점인 데이터 추적과 디스크 레벨 백업 불가, 보안 취약성, 네트워크와 디스크 입출력(I/O) 오버헤드 문제를 해결해준다. 대용량 분산 스토리지 구축 시 높은 안정성과 확장성,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해 구축된 스토리지 환경에서 기업 데이터를 저장할 경우, 스토리지와 서버자원이 모니터링 통계 수치에 따라 지능적으로 최적의 장비에 분산 저장된다. 물리적 장비 활용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효성ITX 측은 “본 특허가 갖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 IT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서비스형 인프라(IaaS) 방식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