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부회장 “벅찬 목표 세우고 달성하려 노력해야”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조금은 벅찰 수 있는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과장 승진자와 함께 배우자를 초청해 승진을 함께 축하하는 `스마트 워킹, 해피 라이프(Smart Working, Happy Life)` 행사에서 “과장 직급은 새로운 업무 방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후배를 훌륭한 인재로 이끌어야 하는 관리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가운데)이 과장 진급자 축하 행사 `Smart Working, Happy Life`에 참석해 직원들과 함께 축배를 들고 있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가운데)이 과장 진급자 축하 행사 `Smart Working, Happy Life`에 참석해 직원들과 함께 축배를 들고 있다.

구 부회장은 “LS산전이 그룹 분사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는 것은 이 자리에 참석한 진급자들이 최선을 다해 준 결과로 가족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회사에서 만큼 가정에서도 인정받고 존경받아야 진정한 의미의 승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언더스탠드(Understand)라는 영단어를 떼어놓고 보면 아래에(under) 선다(stand)라는 뜻”이라며 “늘 상대의 아래에 서서 `많이 듣고 적게 말하면` 가장 이상적인 방식의 이해와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안양 본사와 연구소, 청주, 천안, 부산 등 전 사업장 과장 승진자 가족 90여명과 함께 주요 임원들도 부부 동반으로 참석, 승진을 축하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